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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어려워지면서, 누구보다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그리고 소상공인들에게 큰 기쁨이 찾아왔다. "엔데믹"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면서, 우리의 일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이 덜어지고,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되는 중이다. 그러면서도 누군가가 적합한 사람을 찾아내어 이 자리를 맡아준다면, 이 자리에 중요성을 더욱 더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자리에 누구를 선임할 것인가에 따라서, 중소벤처기업 정책에 대한 현 정부의 의지가 드러난다. 이 자리에 적합한 사람은 먼저, 전문성과 리더십이 필요하다. 국민 경제의 뿌리인 중소벤처기업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끝내 결실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한 최소한의 전제조건이다. 또한 운용기금 적용 기법의 다양성과 운용기금 기반 확대 방안을 위한 능력도 필요하다. 이 운용기금 대부분이 국민 세금으로 조달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기관 내부 구성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비전도 중요하다. 중소벤처기업들이 앞으로 펼쳐질 경제 흐름을 정확히 읽을 수 있도록 구성원이 가이드 역할을 해야 한다. 중소기업의 법적 이슈에 대한 조언이나 안내가 가능한 전문가 육성도 필요하다.

그러므로, 이 자리를 맡을 인물은 전문성과 리더십, 그리고 기관 내부 구성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비전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 우리는 이번 자리에 누군가가 적합한 인물을 찾아내어 이 자리를 맡게 해서, 고민과 어려움 속에서 있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그리고 소상공인들이 다시 한 번 기대감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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