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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글로벌 경기둔화를 고려하여, 향후 3년간 중소기업 수출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미국과 중동 등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여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계의 숙원인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후 상생협력 문화의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중기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육성 계획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중소·벤처기업의 경제기여도 50+ 달성에 도전한다. 현재 중소기업의 수출이 산업 전반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해외거점 기반 확충 차원에서 기존 수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BI)를 투자·금융·기술·프로그램 등을 종합지원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로 개편했다. 또한, 현지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에서 통하는 K-POP 공연과 수출박람회를 융합한 K-CON with K-BRAND 확대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형박람회와 신시장(중동·미주 등) 중심으로 수출전시회를 확대한다.

특히, 글로벌 강소기업을 키우기 위해 분산된 수출기업 지정제도를 글로벌 강소기업+ 프로젝트(1000개사)로 통합해 선정기업에 대해서 수출바우처(최대 1억원) 기본 지원, 시중은행(10개사)·정책금융(8개사) 금리·보증료 우대를 제공한다.

세계 흐름에 발맞춰 제조현장 디지털화 및 고도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한 중기부는 그동안 정부 주도의 양적확대 전략에서 탈피하고 질적 고도화 및 가치사슬·민간역량 기반으로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공급망내 기업간 제조데이터를 연결·협업하는 클러스터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확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은 세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더욱 활발한 수출과 해외진출에 주력하여 글로벌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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