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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금융권 상생대책 인지도 73% "잘 모르겠다"…이용 경험도 3%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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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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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회

작성일 23-07-1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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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내놓은 중소기업 상생대책이 실질적으로 얼마나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5일부터 8일까지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기 자금 현황 및 금융이용 애로 실태조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권 상생대책 인지도와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다수의 기업이 상생대책에 대해 아직 잘 모르거나 이용하지 못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 상생대책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인지는 하지만 이용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 이를 물어보면서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73%, 알고 있지만 이용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24%로 집계됐다. 이용해본 적이 있는 기업은 3%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상생대책을 인지하고도 이용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조사 결과는 다양했다.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48.6%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33.3%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상생대책의 진행방식이나 대상범위 등에 대한 불만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상생대책을 이용한 기업들은 어떤 도움을 받았을까? 이를 물어보면서 상생대책 이용자의 70%는 금리 감면이 가장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이어서 한도 확대가 20%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주로 이자부담을 낮추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들의 현재 자금사정은 어떨까? 전년동기 대비 현재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는 비슷하다는 응답이 54%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곤란하다는 응답도 28%로 이어졌다. 이는 원활하다는 응답(18.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액 200억원 이상 기업은 11.1%만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한 반면 10억원 미만 기업의 58.9%가 곤란하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영업이익이 이자비용보다 적거나 같다고 응답한 이자보상배율 1 이하 기업은 51.7%로 조사됐다. 영업이익과 이자비용이 같다는 비율은 28.7%, 영업이익이 이자비용보다 적다는 응답은 23.0%로 나타났다. 이는 그만큼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이 높고, 자금난에 시달리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조사에서는 중소기업 대상 기준금리가 2%포인트 오를 경우 연체가 발생할 것이라는 질문도 덧붙여졌다. 조사 결과 기업 중 46.1%가 연체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중소기업의 현재 금융사정을 파악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생대책에 대한 인지도와 이용실태부터, 현재 자금사정 및 자금난에 대한 문제점까지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됐다. 이를 토대로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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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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