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5월말 기준으로 23조500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에 개최된 전국은행연합회의 금융지원위원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금융애로를 점검하고 추가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1월에 발표된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의 추진현황을 점검한 결과, 계획한 대출과 보증의 55조원 중 약 43%인 23조5000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4월에 발표한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방안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그러나 중기부는 현장에서 제기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금리 등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추가적인 금융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대출과 보증을 추가로 공급할 것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대출 규모를 확대하여 4000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300억원 규모의 소공인 전용 보증을 신설하며 재창업자를 위한 특례보증 지원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증공급도 확대될 것이다.

또한,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중진공의 기준금리와 보증기관의 보증료율을 인하한다. 중진공의 대출금리를 3.2%에서 2.9%로 0.3%p 낮추고, 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율을 0.2%p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또한,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를 위한 전용보증을 1000억원 규모로 특별편성하고, 보증료율과 금리를 인하할 예정이다.

중기부 장관인 이영 장관은 "9월에 만기연장·상환유예가 종료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 같지만, 만기연장은 2025년 9월까지 미뤄졌으며 상환유예는 장기분할상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등으로 연착륙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금융지원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