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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 경기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수출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11일 제28회 국무회의에서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2023년~2025년)’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은 중소기업기본법 제19조의2에 따라 3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민간, 기업, 시장이 자율과 창의를 기반으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국정운영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3년간 중소기업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 수출드라이브를 통한 중소·벤처 50+ 비전 달성, 벤처·스타트업의 전방위 지원으로 ‘글로벌 창업대국’으로 도약,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및 촘촘한 안전망 확충 등의 추진전략을 수립하였다.

이번 추진전략은 2022년 5월 이후 944회의 현장소통 및 간담회, 전문가, 유관기관, 중소기업인 정책토론회,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세부 정책과제로 마련되었다.

중기부에 따르면 최근 경기 동향을 봤을 때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소기업의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되었으며, 5월 누계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대비 7.0% 감소한 461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국내 디지털 벤처의 해외 시장 진입이 늦어지고 벤처창업 시장의 성장도 더뎌지면서 중소기업 수출을 위한 이번 계획안이 마련되게 된 것이다.

박종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향후 3년간의 중소기업 정책방향을 수립한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정책영역별 세부 대책을 차질없이 마련해 속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은 경제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중심적 존재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새로운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국가 차원에서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이번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중소기업이 미래의 주요 경제주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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