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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커촹반 상장 철회 증가, 기술기업 자금조달에 영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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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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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회

작성일 23-10-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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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하락과 상장 조건 강화로 스타트업의 상장 철회 급증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 이후 기술자립을 위해 개설한 커촹반에 대한 상장신청 철회가 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증시의 하락세로 인해 중국 정부가 상장 조건을 더욱 까다롭게 만들어서 스타트업들이 상장을 포기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 기술기업의 자금조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30일 중국 상하이 거래소의 기술기업 전용 증시인 커촹반에 대한 상장신청 철회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상장을 신청한 기업들 중 126개사가 상장신청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숫자는 최근 4년간의 총합보다도 많은 수치라고 한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반은 2018년 미중 무역전쟁 발발 후 중국 주석 시진핑의 지시로 2019년 7월에 상하이 거래소에 개설된 기술·벤처기업 전용 증시이다. 중국 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SMIC의 532억위안(약 9조5800억원) 조달은 커촹반 상장의 첫 번째 사례였으며, 스타트업들은 상장을 통해 수십억 위안(약 3000억~5000억원)의 자금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으며 중국 기술기업의 자금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FT는 오늘날 상하이 거래소가 커촹반 상장 신청 기업들에 대한 기준을 높이고 있으며 중국 당국의 혁신 장려 방식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커촹반 상장 신청 기업은 수익 창출 능력 뿐 아니라 기술 수준이 업계의 선두 기업 수준으로 사업을 지속 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입증을 해야 한다고 한다.

중국 감독당국은 상장 조건 강화를 통해 최고 수준의 자격을 갖춘 기업들을 지원하려고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노력이 높은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에게 자금 조달 기회를 박탈하여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기하락과 상장 조건의 강화로 상장 철회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기술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과 중국 정부의 대응이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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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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