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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철강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철강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철강 감산 정책을 펼치고 있어 연말로 갈수록 철강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이 반영된 것이다.

예를 들어, 도금강판 제품과 컬러강판 제품 생산 사업을 하는 포스코스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만 500원(15.04%) 상승한 8만 3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또한, 포스코스틸리온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POSCO홀딩스도 3%대의 강세를 보였다.

세아제강지주, 동국씨엠, 세아홀딩스, 한일철강, 동일철강 등 다른 철강주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1%대로 하락하고 다른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 및 금속 업종은 1%대로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철강 업황이 좋지 못한 상황이었다.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해 철강 회사들의 경쟁력이 약화되었으며, 중국 경기 부진으로 인해 수요가 침체되었고 중국 철강 업체들의 초과 생산으로 인해 상황은 악화되었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철강 업황이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하지만 현재는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철강 감산 정책을 펼치기 시작한 결과로 철강 유통가격이 연말로 갈수록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팽배하고 있다.

철강 업황이 개선되면서 철강주들의 성과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향후 철강 시장의 변동성에 주의해야 하며, 관련된 정책과 시장 상황을 주시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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