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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시장, 집값 하락 지속…9년 만에 최대치에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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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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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회

작성일 23-11-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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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시장, 집값 낙폭과 하락 도시 수 최대치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이 계속해서 하락하는 가운데, 집값 낙폭과 하락한 도시 수가 9년만에 최대치에 달했다.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경기 회복 선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여전히 만연한 불안감이 집값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내 70개 주요 도시의 신축 분양주택과 중고 주택의 평균 가격은 각각 지난달 대비 0.4%와 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하락폭이 각각 0.1%포인트씩 커짐을 의미하는데, 현지 언론은 이를 중국 정부의 부동산 시장 개입이 극에 달했던 2014년 9월 이후 9년 만에 최대 낙폭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2014년은 중국 부동산 시장이 가장 번영한 시기로, 부동산 투자액이 기록적인 수치를 찍었던 때였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시장 조절에 나서면서 하반기에 집값이 크게 하락했던 기억이 있다.

중국은 집값 변동뿐만 아니라, 집값이 하락한 도시와 상승한 도시의 수를 분석하여 부동산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이 관점에서도 상황은 낙관적이지 못하다. 지난달 신규 분양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도시는 11개로, 9월의 15개에서 줄어들었다. 반면 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54개에서 56개로 늘었다.

특히, 기존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67개에 이르렀는데, 이는 2014년 9월 이후 9년 만에 가장 많은 숫자였다. 항저우와 싼야 두 도시에서만 집값이 상승하고, 시안의 집값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내에서는 특히 기존 주택 매매가격의 하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물이 지속적으로 축적되면서 집값이 다시 하락하는 악순환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집을 산 사람에게도 신규 대출을 허용하는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는 불안감이 짙게 남아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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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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