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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침체, 일본의 잃어버린 10년보다 심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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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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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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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침체, 일본의 잃어버린 10년보다 더 심각할까?

최근 중국을 덮친 경기 침체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많은 경제학자들은 현재 중국의 상황이 1990년대의 일본 경기 침체와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중국의 문제는 여러 면에서 일본보다 해결하기 어렵다고 진단하고 있다.

일본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로, 1980년대에는 국내 주식 및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며 거품이 형성되었고, 이 거품이 꺼지며 10년 이상의 장기 침체를 겪게 되었다. 이때 일본 중앙은행인 BOJ는 0%대의 금리를 유지하였지만 가계와 기업은 투자보다는 부채 상환에 집중하였다. 이러한 현상을 대차대조표 불황이라고 불렀다.

중국의 대차대조표 불황이 일본보다 더 심각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꼽힌다. 첫째, 중국은 급속하게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다. 작년에는 신생아 수가 9백 56만명으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래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했다. 일본은 2008년부터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했지만, 중국은 이미 20년 전인 버블 붕괴 이후에도 인구 감소의 영향을 받고 있어 경제에 더 빠르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통화기금 총재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는 최근 로이터 인터뷰에서 중국 중기 성장률이 4%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한 가지 이유로 인구 고령화를 꼽았다.

둘째, 중국은 아직 선진국에 도달하기 전에 고령화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작년 중국의 1인당 소득은 1만 2850달러로 1991년 일본의 2만 9080달러보다 낮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은 성장 동력을 잃고 선진국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중진국 함정에 빠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셋째, 부채 문제 역시 중국 경기 침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 JP모간체이스에 따르면 중국 기업의 부채 규모는 이미 전체 GDP의 300%에 이른다고 한다. 높은 부채 비율은 기업들이 투자보다는 부채 상환에 더 많은 자금을 사용할 가능성을 높이며, 경기 회복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경기 침체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보다 더 심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은 신중한 경제 정책과 구조 조정을 통해 긴기로 이어지는 침체 상황을 회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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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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