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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환경이 불안감과 노화를 가속화시킨다는 연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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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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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9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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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을 하지 못한 불안감이 신체 노화를 앞당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흡연이나 비만보다 더 노화를 가속시킨다는 설명이다.

지난 12일 영국에선 호주의 에식스대학교와 애들레이드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논문을 소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불안한 주거 환경은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생물학적 노화란 실제 나이와는 무관하게 신체 조직과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진은 백인 영국인 1420명의 건강정보와 거주환경을 조사했다. 혈액 표본을 통해 유전자(DNA) 분석을 실시하여 개인의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비교 분석했다.

조사 결과, 민간 주택을 임차해 거주하는 세입자는 실업, 비만, 흡연 등을 겪은 사람보다 연간 17일 정도 더 빨리 노화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업은 9.9일, 비만은 8.4일, 흡연은 7.7일의 노화를 가속시킨다는 결과도 함께 나왔다.

반면 주거환경이 안정될수록 노화 속도가 줄어든다는 것이 연구에서 확인된 바다. 자가 소유자의 경우 연간 3일에 불과한 노화 속도를 보였으며, 장기 임대 기간을 보장받고 정부로부터 임차료 지원을 받는 공공 임대주택 세입자는 연간 4.8일 더 빨리 노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열악한 주거 환경도 노화를 가속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밝혔다. 거주 공간이 좁은 환경은 연간 5.1일 더 빨리 노화를 앞당겼으며, 난방시설이 부족한 열악한 주거 환경은 8.8일, 누수 상황은 4.8일 더 빨리 노화를 가속시켰다.

따라서 연구진은 임대료 지원 등의 부동산 대책이 시민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직과 흡연, 비만 등과 마찬가지로 주거 환경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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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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