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수출 반등, 반도체 수출 상승세 촉진
수출 반등, 반도체 수출 개선으로 경제 회복 기대
수출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달 들어서 10일 만에 일평균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이는 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을 의미한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과 생산이 개선세를 보이면서 정부의 4분기 수출 반등론에 힘이 실리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간의 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주요 국가들이 통화긴축을 장기화한다는 우려 등이 수출 회복을 제약할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 동안 수출은 115억 87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165억 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수출은 1.7% 감소한 반면에 수입은 8.4% 증가했다. 이 기간의 무역수지는 53억 4300만 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수출은 이번 달 들어서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의 흐름은 좋다고 평가된다. 지난달 동기(9월 1일부터 10일까지)에는 수출이 전년 대비 7.8% 줄어들었지만, 이번 달 들어서는 1%대로 감소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수출로 보면, 전년동기 대비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조업일(4.5일) 기준의 일평균 수출은 25억 7000만 달러로 9.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13개월 만에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반도체 수출이 개선된 영향으로 전체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반도체 수출은 21억 7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4% 감소했다. 이는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이전 달 전체로도 반도체 수출은 올해 최저 수준의 감소율(-13.6%)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석유제품은 45.2%, 승용차는 14.7%, 컴퓨터 주변기기는 14.7%, 가전제품은 8.5% 등 전년동기 대비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번 발표에 따라 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보다 높게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산업군의 수출 개선을 통해 경기 회복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주요 국가들의 통화긴축 등이 경기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수출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달 들어서 10일 만에 일평균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이는 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을 의미한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과 생산이 개선세를 보이면서 정부의 4분기 수출 반등론에 힘이 실리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간의 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주요 국가들이 통화긴축을 장기화한다는 우려 등이 수출 회복을 제약할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 동안 수출은 115억 87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165억 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수출은 1.7% 감소한 반면에 수입은 8.4% 증가했다. 이 기간의 무역수지는 53억 4300만 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수출은 이번 달 들어서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의 흐름은 좋다고 평가된다. 지난달 동기(9월 1일부터 10일까지)에는 수출이 전년 대비 7.8% 줄어들었지만, 이번 달 들어서는 1%대로 감소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수출로 보면, 전년동기 대비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조업일(4.5일) 기준의 일평균 수출은 25억 7000만 달러로 9.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13개월 만에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반도체 수출이 개선된 영향으로 전체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반도체 수출은 21억 7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4% 감소했다. 이는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이전 달 전체로도 반도체 수출은 올해 최저 수준의 감소율(-13.6%)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석유제품은 45.2%, 승용차는 14.7%, 컴퓨터 주변기기는 14.7%, 가전제품은 8.5% 등 전년동기 대비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번 발표에 따라 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보다 높게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산업군의 수출 개선을 통해 경기 회복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주요 국가들의 통화긴축 등이 경기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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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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