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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에서 30개월 만에 신규 분양이 예정되었습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인근 시세 대비 약 3억원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될 예정입니다. 일부 물량은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므로 저가점자도 당첨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19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달 3일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을 실시하고 분양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는 2021년 6월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강남 3구에서의 신규 분양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서울 신규 분양가가 최근 공사비 인상과 규제지역 해제로 인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용산구와 강남 3구는 여전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규제지역으로 낮은 가격으로 분양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예비 청약자들이 강남권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분양가는 지난 2월 송파구청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3.3㎡당 3582만3906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가격을 단순 계산하면 전용 49㎡의 경우 7억2000만원, 전용 59㎡의 경우 8억6000만원, 전용 74㎡의 경우 10억8000만원 정도입니다. 전용 84㎡ 크기의 물량은 일반분양으로는 없습니다.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전용 59㎡ 기준으로 약 3억원 정도 저렴한 가격입니다.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 전용 59㎡은 지난 6월 11억7000만원에 거래되었으며, 다른 인근 단지인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의 동일한 크기의 물량은 지난달 11억90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또한 강북권의 신규 분양가와도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8월에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분양한 래미안라그란데의 전용 59㎡ 분양가는 8억8800만원(최고가 기준)이었으며, 전용 74㎡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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