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정부, 중견기업 혁신펀드 1000억원으로 결성…미래차·바이오헬스 등 핵심산업 분야에 투자

정부가 총 10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 혁신펀드를 올해부터 결성하여,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핵심산업 분야에 중심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제1차 중견기업 혁신펀드 결성식 및 중견기업 금융·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지금 결성된 1000억원 규모의 펀드는 총 1조원 규모로 조성될 펀드 중 2027년까지의 1차분이다.

1차 중견기업 혁신펀드는 산업기술혁신펀드 400억원, 중견기업계 100억원, 민간 매칭 500억원 등을 통해 총 1000억원 규모로 구성됐다.

이번 펀드는 KB증권과 대성창업투자가 공동으로 운용하며, 두 회사는 펀드 결성식에서 올해부터 2031년까지 8년간 매년 기업당 최대 100억원 이상의 규모로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진 중견기업 금융·투자 설명회에서는 중견기업의 재무·회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민간 금융기관과 금융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루어졌다.

우리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6개 대표적인 민간 금융기관의 전문가들은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중견기업의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으며, 중견기업 대상 금융 지원 프로그램 안내 및 상담도 이뤄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견기업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계, 금융·투자 관계 기관과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라며 말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