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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는 올해 수출 전망치를 지난해 대비 8.5% 증가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수출플러스를 달성하고 최고 기록을 갱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조기로 수출 7000억달러 시대를 개화할 목표도 설정했다. 지난해 한국의 수출 감소 원인인 반도체와 중국 수출 회복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올해 정부의 수출 전망은 2023년 대비 8.5% 증가로 전체 수출액은 6885억달러로 기록된 2022년의 최대 수출액인 6836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도 정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등 악조건에서도 수출플러스 달성을 목표로 했으나, 전년 대비 7.4% 감소한 수출 성적을 받아들여야 했다.

정부의 수출 전망은 대외 기관에 비해 더욱 낙관적이다. 산업연구원은 연초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수출 증가율을 5.6%로 계산하였고,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연간 6.7%의 수출 증가를 전망했다. 정부의 수출 전망치는 최대 3%P(포인트) 가까이 높다.

또한, 정부는 2024년의 수출액을 7000억달러로 설정하고, 이를 조기 개화하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 이는 전년 대비 10.6% 증가한 수치로, 정부의 수출액 전망보다 115억달러 많은 금액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무역금융 355조원, 국적선사 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의 신규 투입, 수출 중소기업 세정 지원 패키지, 다변화 성공기업에 대한 수출 바우처 지원 등의 정책 패키지를 마련했다.

정부의 이러한 노력과 목표 설정을 통해 한국은 수출을 더욱 높이고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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