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서울 동대문구 전농제9구역이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이 지역은 청량리역 동쪽으로 약 5만㎡ 규모이며 최대 35층으로 탈바꿈해 총 1159가구(분양 920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에 따라 지역 내 근린공원과 공공청사도 건립될 예정입니다.

전농제9구역은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어 2007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나 사업추진 어려움으로 인해 2014년 행위제한이 해제되었습니다. 그 후, 예정구역 내 신축행위가 성행하였으나, 2019년 행위제한 재설정 시 200여 명으로 늘어난 신축건물(빌라) 소유자들은 현금청산을 우려해 사업추진을 반대하였습니다.

하지만, 전농제9구역은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신청해 2021년 3월 서울시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어 2022년 7월 공공재개발 후보지 중 최초로 정비계획 입안제안을 한 데 이어, 2023년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29일 전농제9구역이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정비구역 내에는 근린공원과 공공청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공공청사는 전농1동 주민센터, 청년창업 지원, 패션 봉제 지원센터 등 복합청사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한, 저층부에 북카페 등 상업, 문화시설 입주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전농제9구역은 GTX-B, GTX-C 노선이 들어설 교통의 요충지인 청량리역과 인접한 지역으로, 정비사업 시행 시 청량리 역세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농제9구역은 청량리역 인근으로 교통의 요충지인 지역으로,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또한, 새로운 공공시설과 상업, 문화시설들이 입주하면서 더욱 활기찬 도시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