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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온라인 주류 유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굿샵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물류 분야에 선정되어 사업화 자금과 함께 전문성이 반영된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었다.

굿샵은 주류 시장의 유통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타트업으로, 공급사, 유통사, 판매처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O2O 주류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며 온라인·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7개 부처가 협업하여 비대면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혁신적인 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굿샵이 물류 분야에서 선정되어 사업화 자금과 함께 멘토링, 판로 개척, 투자유치 등 부처 전문성이 반영된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굿샵 대표는 "중소기업이 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디지털화와 비대면 서비스 제공이 필수적이다"며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으로 인해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주류 시장에서는 온라인 주류 판매 업체들이 양극화 되어 있는 상황이다. 대형 유통업체는 경쟁사와의 비율 경쟁을 이기기 위해 대규모 행사나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지만, 소상공인들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굿샵은 디지털화와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하여 유통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굿샵은 지난 7월, 휴게음식점과의 제휴를 통해 주류와 안주를 동시에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술집, 노래방, PC방 등에서 손쉽게 안주와 주류를 주문할 수 있게 되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휴게음식점에서는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의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정으로 국내 주류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 굿샵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