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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천일염, 세 배 이상 가격 상승과 품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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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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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회

작성일 23-08-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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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천일염 생산 농가들이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특히 전남 신안군은 국내 천일염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곳으로, 최근 신안군의 천일염 가격이 세 배 이상 급등하면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천일염 한 포대의 산지 가격은 2019년에는 2000원대로 거래되던 것이, 지난해에는 5000원대로 상승하고, 4월 이후에는 1만5000원을 넘어섰다. 이에 소비자 가격은 택배비 등을 포함하여 2만원대까지 상승하였다.

이러한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신안군의 생산 면적이 줄어들었으며 작황도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2016년에는 2884ha였던 신안군의 천일염 생산 면적은 올해에는 2620ha로 10%가량 감소하였다. 올해 시작한 천일염 생산량도 5월 말까지 5만t에 그친 상황이다. 지난해 신안군의 천일염 생산량은 13만t로 평년 대비 10만t 정도 줄어들었는데, 올해 생산량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군 천일염 업체 관계자는 "작년에 비가 많이 와 생산량이 줄었으며, 올해도 비슷한 사정이다. 천일염 재고는 이미 소진되었고 가격은 매주 상승하는 추세여서 팔려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4월에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인 거래가 증가하였으며, 이 역시 천일염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 신안군 내 개인 택배거래를 하는 신안농협은 천일염 비축 물량이 부족하여 지난해 생산한 소금마저 거의 모두 팔려나갔다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신안군은 당장은 가격 상승으로 생산자에게 이익이 돌아가지만, 결국에는 천일염 산업에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소금 가격이 계속 상승하면 중국산 등 외국산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여 국내 천일염 산업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천일염 가공업체들의 경영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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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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