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입주율, 지난달 5%포인트 하락...기존 주택 처분 실패로 인한 거래 절벽"
지난달 아파트 입주율 67%로 하락…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가장 큰 원인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달 대비 5% 포인트(p) 하락한 67%로 조사되었다. 이는 기존 주택의 매각이 지연되어 입주에 실패한 사례가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7.3%로 전월 대비 5%p 하락한 결과를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4.9%p 하락한 76.2%였다. 서울은 79.9%로 전월 대비 5%p, 인천·경기권은 74.3%로 동일하게 5%p 내렸다. 5대 광역시는 65%, 기타 지역은 65.8%로 모두 하락하여 입주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권은 지난해 입주율이 50~60% 선에서 횡보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6%p 하락한 상황이었다. 춘천과 강릉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소폭 회복세를 보였지만, 강원 전체 시장의 입주율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다.
주택 입주 실패의 원인 중에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가장 많았다. 기존 주택을 팔지 못해 입주하지 못한 사례는 지난해 9월 이후 매달 증가하는 추세이다. 9월에는 36.2%였으나 지난달에는 49.1%로 12.9%p 증가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잔금 대출 미확보 (18.2%), 세입자 미확보 (18.2%), 분양권 매도 지연 (5.5%) 등이었다.
주산연의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고금리 기조로 인해 주택시장이 위축되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악재와 겹치면서 거래 절벽이 심화되었다"고 말했다.
반면 1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9.4로 전월 대비 7.7%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p 오른 수준이다. 주산연의 관계자는 "2022년 착공 감소로 인해 입주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실입주를 기대하는 주택사업자들은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달 대비 5% 포인트(p) 하락한 67%로 조사되었다. 이는 기존 주택의 매각이 지연되어 입주에 실패한 사례가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7.3%로 전월 대비 5%p 하락한 결과를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4.9%p 하락한 76.2%였다. 서울은 79.9%로 전월 대비 5%p, 인천·경기권은 74.3%로 동일하게 5%p 내렸다. 5대 광역시는 65%, 기타 지역은 65.8%로 모두 하락하여 입주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권은 지난해 입주율이 50~60% 선에서 횡보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6%p 하락한 상황이었다. 춘천과 강릉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소폭 회복세를 보였지만, 강원 전체 시장의 입주율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다.
주택 입주 실패의 원인 중에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가장 많았다. 기존 주택을 팔지 못해 입주하지 못한 사례는 지난해 9월 이후 매달 증가하는 추세이다. 9월에는 36.2%였으나 지난달에는 49.1%로 12.9%p 증가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잔금 대출 미확보 (18.2%), 세입자 미확보 (18.2%), 분양권 매도 지연 (5.5%) 등이었다.
주산연의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고금리 기조로 인해 주택시장이 위축되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악재와 겹치면서 거래 절벽이 심화되었다"고 말했다.
반면 1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9.4로 전월 대비 7.7%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p 오른 수준이다. 주산연의 관계자는 "2022년 착공 감소로 인해 입주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실입주를 기대하는 주택사업자들은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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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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