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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 근로자들, 건설 현장 일자리 부족에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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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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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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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동 남구로역사거리에서는 10일 오전 4시쯤 기온이 영하 1도로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건설 현장 일자리를 찾는 일용직 근로자들이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49세인 김예범씨는 6년째 목수로 일하고 있는데, "2주 동안 일자리를 찾아다녔지만, 실제로 일을 할 수 있는 날은 2~3일밖에 되지 않았습니다"라며 "오늘도 일을 못하면서 집에 돌아가는 것에 대해 걱정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일용 근로자들 중에서는 40~60대 남성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들이 일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부실 우려와 고금리 장기화 등의 여파로 인해 건설 시장이 타격을 입은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남는 일자리라도 중국 동포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져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통계청의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작년 일용 근로자 수는 104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9만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1967년 이후 최저치이며, 2002년에는 243만6000명까지 늘어났지만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작년에 15세 이상 고용률이 62.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실업률도 2.7%로 낮아지는 등 고용 성적표로는 괜찮다고 평가받았지만, 실제로는 우려스러운 부분도 많습니다.

건설 부문에서의 일자리 부족의 주요 원인은 경기 둔화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건설 현장에서 자재 정리 일을 하고 있는 52세 김재만씨는 "처음에 일을 시작했을 때는 주변에서 코로나19만 지나가면 사정이 좋아질 것이라고 했지만, 요즘은 지금이 더 힘들다고 하더라고요"라고 전했습니다.

15년 이상 인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박모씨는 "IMF 사태 이후와 비슷한 상황은 처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며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어려워 건설 시장에서는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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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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