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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랑 결혼할거야, 이 사람 배속엔 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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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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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회

작성일 24-01-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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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랑 결혼할 거야. 이미 이 사람 배 속에는 애도 있어."

아들의 말에 부모님은 당황했다. 해외 유학을 보내 가며 애써 키워온 아들과 하녀는 집안, 배경, 학력, 종교 등 모든 면에서 완전히 다른 존재였다. "결혼하면 분명히 넌 불행해질 거야." 부모님은 필사적으로 아들을 설득하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남자는 "말씀드렸으니라고 알아서 하시지."라며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분노에 휩싸인 부모님. "이 사람은 대체 어떤 사람 닮았길래 이렇게 고집이 세냐?"라는 말을 입 밖으로 내뱉을 수는 없었다.

이게 대체 어떤 이야기인지, 도대체 이 가족은 어떻게 되었길래 이런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는지 설명을 시작해 보겠다. 엄마는 종조할머니?

아들의 아버지는 원래 프랑스에 사는 평범한 20대 유대인 청년이었다. 어느 날, 그에게 가문의 ‘특명’이 내려졌다. "네 삼촌이 세인트 토마스 섬에서 돌아가셨어. 그가 경영하던 무역 회사를 네가 계속해서 이어나가라." 죽은 삼촌은 그곳에서 꽤 잘나가는 무역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사실 꽤 좋은 제안이었다. 아들의 아버지는 짐을 싸서 세인트 토마스 섬으로 가서 사업을 계속했고, 그 과정에서 과부가 된 일곱 살 연상의 숙모를 돌보게 되었다. 아버지는 당시 26세, 어머니는 33세였던 때였다.

숙모와의 결혼이라니, 현대의 상식이나 감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19세기에는 이런 일이 드물지 않았다. 가문의 재산을 보존하기 위해 이런 결혼이 이루어졌던 것이다. 그리고 그 결혼으로 태어난 아들이 바로 나였다.

그 아들은 이야기의 시작부터 큰 혼란을 안고 있었다. 어머니와 아버지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다른 사람들이었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가족들과 함께 자라왔던 아들은 이런 모든 상황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

결국, 아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일어난 비극과 희망, 사랑과 분노, 그리고 가족의 용기와 포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결국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이야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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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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