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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 허팝의 로또 1000만원어치 구매 후 당첨 결과 공개

유튜브에서 다양한 실험 콘텐츠를 다루는 유명 유튜버 허팝이 최근 자신의 채널에 로또 1000만원어치 샀는데 1등 당첨되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에서 허팝은 로또 3등에 당첨된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는 로또 1000만원어치를 사서 많이 사면 1등 당첨 확률이 올라가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실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로또는 1인당 1회 1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는데, 허팝은 "여러 번, 다양한 지점에 가서 10만원어치를 계속해서 구입할 수 있다"며 "만약 이것도 막아야 한다면 이 영상을 토대로 더 강력한 규제를 해주시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팝은 이후 여러 판매점을 찾아 로또를 자동 선택으로 10만원어치씩 구매했다. 최초에는 판매점에 직접 가서 계속해서 로또를 구입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아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친구들에게 부탁하여 구매하게 된 것이다. 단, 친구가 사온 로또가 1등에 당첨되면 절반을 기부하는 조건으로 당첨금을 주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결과는 어땠을까? 총 당첨금은 176만원이었다. 5등 5000원은 222장이 나오고, 4등 5만원은 13장이 나왔다. 하지만 1, 2, 3등은 단 한 장도 나오지 않았다.

허팝은 "로또를 이렇게 많이 사든, 한 장만 사든 결과는 결국 운에 달려있는 것 같다"며 "로또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보다 한 번씩 재미로 소소한 기대를 가지면서 한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덕기 동행복권 대표는 지난 6월 로또 추첨 공개 생방송에서 "로또 조작에 대한 의심은 끝이 없다"며 "생방송을 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으니 안심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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