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으로 인해 국내 증시가 위험 회피 심리에 휩싸여 하락했습니다. 이번 전쟁으로 인해 금리와 유가가 동요하면서 투자자들의 판단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권가는 중동 전역으로 전쟁이 확산될 가능성이 낮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91포인트(0.81%) 하락한 2436.24로 마감하였습니다. 외국인은 홀로 2075억원을 매도하며 강한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85억원과 7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위험 회피 심리가 나타나 코스피 지수는 잠시 2420선까지 하락하였으며, 원/달러 환율도 1355원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증권가는 4분기가 올해 주식 비중을 확대할 마지막 기회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으로 이러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중해로 항공모함 2척을 파견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점령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전쟁 확전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 연구원인 김병연씨는 "단기적으로는 증시에서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은 수개월 지속되다가 휴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라며 "금리, 환율, 유가 등의 주요 지표들이 4분기 초에 안정화될 것으로 보여 이 시기가 올해 주식 비중을 늘릴 마지막 기회일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증시에서는 공포심리 대신 관망심리가 강화되며, 코스피는 마감 직전에 낙폭을 줄이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인 이경민씨는 "외환시장에...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