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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아이파크자이 청약 당첨자 발표, 초역세권 단지인데 일부 청약자들이 전전긍긍

이문아이파크자이의 청약 당첨자 발표가 8일로 예정되었는데, 일부 청약자들이 당첨이 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 단지는 초역세권인 1·2단지와 천장산 자락의 3단지를 함께 개발하는 결합개발사업 방식의 아파트다. 이 단지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일단 청약을 넣은 무지성 청약을 비판하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주요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문아이파크자이의 청약 당첨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6일 분양업계 등에 따르면 전해졌다. 이문아이파크자이는 지난 2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6.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대규모 단지로, 이문3구역을 재개발해서 총 4321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일부 청약자들이 당첨을 우려하는 이유는 이 단지가 3-1구역과 3-2구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이다. 1호선 외대앞역 초역세권인 3-1구역에는 1·2단지가 위치하고, 천장산 아래에 위치한 3-2구역에는 3단지가 들어선다. 하나의 청약자는 "1호선 초역세권이라는 소리에 청약을 넣었는데 알고보니 산중턱에 있는 3단지에 청약했더라"며 "경쟁률이 낮아 당첨이 될 것 같은데 어쩌면 좋냐. 청약통장을 날리게 됐다"고 걱정을 표명했다.

실제로 주력평형인 전용 59㎡의 타입별 청약 경쟁률을 보면 1·2단지에 위치한 A·B·C타입은 각각 15.71대 1, 9.82대 1, 11.24대 1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3단지의 E·F타입은 3대 1, 6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 역시 마찬가지로 1·2단지에 있는 A·B타입이 비교적 경쟁률이 높았다.

이문아이파크자이의 청약 당첨자 발표를 앞두고 일부 청약자들이 걱정하는 상황이지만, 당첨 결과가 발표되면 청약자들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자들에게는 제대로 알아보고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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