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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관계 강화를 위해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에드워드 데이비 자유민주당 당수와의 접견에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데이비 당수가 한인 밀집 지역인 킹스턴과 서비튼을 지역구로 하고, 영국 의회 내 한영 관계를 촉진하는 그룹의 의장을 역임하는 등 한영관계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서명하는 다우닝가 합의를 토대로 무역,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의 협력을 크게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양국이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초당적인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데이비 당수는 올해가 한영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이며 윤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하고 다우닝가 합의라는 포괄적인 합의 문서를 채택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발전된 한영 양국의 우호적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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