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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핏셋형 조직개편 실시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략 수립과 시너지 창출, 조직문화 혁신에 초점을 맞춘 핏셋형 방식을 채용했다.

지주사에서는 부문장 1명의 교체를 통해 조직 안정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그리고 우리은행은 기업그룹과 IB그룹을 통합하여 CIB그룹으로 재편하였다. 이와 함께 IT 경쟁력 강화에도 초점을 맞춰 조직을 재조정했다.

조직개편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졌다. 우선, 그룹 M&A를 담당하는 "사업포트폴리오부"는 기존의 미래사업추진부문에서 전략부문으로 재배치되었다. 또한, 그룹 시너지를 담당하는 "시너지사업부"는 기존의 전략부문에서 새롭게 성장지원부문으로 일부 기능이 재편되었다. 기존의 미래금융부와 디지털혁신부에서 일부 기능을 조합한 "미래혁신부"는 디지털혁신부문에 속하게 되었다.

또한, 회장 취임과 함께 발족한 기업문화혁신TF는 "기업문화리더십센터"로 전환되었으며, 그룹 경영진 후보군을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또한, 이사회사무국은 이사회 직속 조직으로 분리하여 독립성을 강화하였다.

임원 인사에 있어서는 부문장 1명의 교체만 이루어져 조직 안정화를 추구하였다. 부사장, 전무, 상무로 분리되어 있던 임원 직위체계를 부사장으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재조정되었다.

우리은행은 지주사의 전략 방향에 맞추어 핵심사업 집중, 미래금융 선도, IT·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였다. 국내영업부문은 개인그룹, 자산관리그룹, 기관그룹, 부동산금융그룹으로 구성되었고, 기업투자금융부문은 CIB그룹, 중소기업그룹, 글로벌그룹으로 재편되었다.

특히 기업그룹과 IB그룹은 CIB그룹으로 통합되어, 그룹 전략의 일환으로 더욱 강화된 조직 체계를 갖게 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그룹은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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