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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11거래일 연속으로 판매를 이어가면서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하여 24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3포인트(0.21%) 상승한 2408.73으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약 326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였으며, 지난달 18일부터 이날까지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에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71억원과 141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의약품 업종이 2%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한미약품은 7.41%의 상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이는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 또한 셀트리온도 3.95%의 상승을 보였다.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NAVER와 카카오의 강세가 이어졌으며, 각각 0.79%와 2.94%의 오름세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반도체와 이차전지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0.17% 상승했지만, 삼성전자는 1.05%의 하락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삼성SDI도 각각 0.75%, 0.50%, 1.64%의 하락을 기록했다.

그 외에는 POSCO홀딩스가 0.59% 올랐고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0.89%, ??%의 상승을 보였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로 인한 하락 압력과 기관의 매수로 인한 지지가 균형을 이루면서 2400선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주가 동향을 주시하며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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