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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물 출회로 인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함께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1%대 약세를 보이며 간신히 2500선을 유지했습니다. 이 동안 이차전지주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외 증권가들은 방산주의 상승세를 호평하고 있습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28포인트(1.19%) 하락하여 2505.01으로 마감되었습니다. 개인은 561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0억원과 4196억원어치를 팔아치워 지수를 하락시켰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2%대의 강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운수창고 업종은 1%대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뒤를 이었습니다. 운수장비, 음식료품, 종이목재 업종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기계, 화학 업종은 2%대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섬유의복, 제조업, 철강및금속 업종은 1%대의 약세를 보였습니다. 유통업, 증권, 금융업은 상승과 하락을 번갈아가며 약보합세로 마감되었습니다.

방산주 업종은 강세를 보여주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00원(8.02%) 상승하여 13만4600원에 마감되었습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현대로템, 제노코, 휴니드 등 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들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인 이유는 골드만삭스의 긍정적인 전망 때문입니다. 29일 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한국 주식은 지금까지 주식 시장에서 저평가 및 과소평가되어왔지만, 내년에는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될 것"이라며 방산주를 가장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 언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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