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영화, 中 영화 업계 활기에도 약세 모습
중국 영화산업은 활기를 찾고 있지만, 대장주인 완다영화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부동산 위기로 인해 증시가 침체된 상황에서, 모기업인 완다그룹이 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해있어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모기업의 고위 임원이 부패 사건에 휘말려 경찰에 체포되었기 때문에 완다영화의 주가는 연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서 완다영화는 전일 대비 1.19% 내린 12.44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완다영화는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완다그룹의 계열사로서 시가총액은 271억1100만위안(약 4조9013억원)에 이른다. 중국에서는 영화 업종의 대장주로 꼽히고 있다.
올해 완다영화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실적이 대폭 개선되었다. 회사 측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완다영화의 박스오피스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1% 증가한 58억1000만위안(약 1조 503억원)로 집계되었으며, 영화 관객 수는 67.7% 증가한 1억4200만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보면 박스오피스 수익과 영화 관객 수는 모두 105% 수준이다.
중국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완다영화는 영화 업종 내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 완다영화가 운영하는 직영 영화관 완다영성은 중국의 1선과 2선 도시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9년 대비하여 8월 기준으로 완다영성의 중국 영화 시장 점유율은 13.3%에서 16.5%로 3.2% 증가했다.
하지만 주가는 호실적의 영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과거 주가가 7월 17일에 15.07위안까지 상승한 후 약세를 보여, 불과 몇 달 만에 17.45% 하락했다. 이는 완다그룹의 채무불이행 위기에 영향을 받았다. 현재는 모기업 고위 임원이 경찰에 체포되는 등의 사건으로 인해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0일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서 완다영화는 전일 대비 1.19% 내린 12.44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완다영화는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완다그룹의 계열사로서 시가총액은 271억1100만위안(약 4조9013억원)에 이른다. 중국에서는 영화 업종의 대장주로 꼽히고 있다.
올해 완다영화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실적이 대폭 개선되었다. 회사 측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완다영화의 박스오피스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1% 증가한 58억1000만위안(약 1조 503억원)로 집계되었으며, 영화 관객 수는 67.7% 증가한 1억4200만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보면 박스오피스 수익과 영화 관객 수는 모두 105% 수준이다.
중국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완다영화는 영화 업종 내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 완다영화가 운영하는 직영 영화관 완다영성은 중국의 1선과 2선 도시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9년 대비하여 8월 기준으로 완다영성의 중국 영화 시장 점유율은 13.3%에서 16.5%로 3.2% 증가했다.
하지만 주가는 호실적의 영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과거 주가가 7월 17일에 15.07위안까지 상승한 후 약세를 보여, 불과 몇 달 만에 17.45% 하락했다. 이는 완다그룹의 채무불이행 위기에 영향을 받았다. 현재는 모기업 고위 임원이 경찰에 체포되는 등의 사건으로 인해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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