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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이 어려워졌다는데, 방사능이 문제일까?" - "예약이 어려워지고 있는 오마카세 맛집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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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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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부터 예약 전쟁을 치른 초밥 오마카세 맛집들이 매출 감소에 직면하고 있다. 이유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으로 인한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낮,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여행안내서인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초밥 오마카세 식당에서도 점심시간인데도 9석 가운데 3석이 비어있는 괴상한 모습이 보였다. 이를 본 주방장 A씨는 "1~2달 전부터 예약이 확 줄기 시작했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으로 해산물을 기피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현재 초밥 오마카세 맛집들의 매출 감소는 역대급으로 심화되고 있다.

청담동에서 다른 고급 초밥 오마카세를 운영하는 이모씨(39세·남)는 "5월부터 경기 침체와 오염수 괴담이 맞물려 매출이 40% 이상 줄었다"며 "2019년 노재팬(No-Japan) 불매운동 이후 최대의 위기"라고 말했다. 이씨의 가게는 청담동에 오픈한지 약 8년째인데 최근에는 평일 당일 방문도 가능하다.

고급 오마카세 식당뿐 아니라 일반 횟집도 직격탄을 맞았다. 서울 성동구에서 한 횟집을 운영하는 업주는 "지난달에는 웨이팅도 있었던 가게가 이번 달부터는 매출이 절반 이상 줄었다"며 "주변 횟집 사장들은 벌써부터 업종 변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들 조차도 해산물을 당분간 안 먹는다고 한다"며 "최소 1년은 해산물 기피현상이 이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신생 오마카세 업체들은 매출이 안정적으로 나오지 않아 10% 할인이나 무료 주류 반입 이벤트 등을 통해 손님 모집에 나섰다. 한 식당 예약 애플리케이션에서는 10만원이던 저녁 코스 가격을 5만9000원까지 대폭 할인하는 스시 오마카세 가게도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은 이미지 문제에 불과하다"며 "지난 10년간 충분한 검사와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일본 정부는 국제기구들과 함께 안정적인 처리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산물에 대한 불안감은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확산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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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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