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 홍해 인근 해역에서 미국 선박을 공격
예멘 후티 반군, 홍해 인근 해역에서 민간 선박 공격 재개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인근 해역에서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주도 다국적연합군의 공습이 이뤄진 이후에도 후티 반군의 무차별 공격이 계속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공격은 미주도 공습 이후로 처음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중동 해역을 관할하는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15일 오후 4시께 예멘 남부 항구 도시인 아덴에서 남동쪽으로 177㎞ 떨어진 지점을 지나던 미국 소유의 선박이 좌현에 탄도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민간 선박 보안업체 암브레이와 드라이어드글로벌에 따르면 마샬제도 선적의 벌크선으로 확인되었다.
미군 중부사령부도 이번 공격을 확인했다. 해당 선박은 뉴욕증시에 상장된 미 해운사 이글벌크쉬핑이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령부는 "인명 피해나 심각한 파손 등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선박은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성 자료에 따르면 이 선박은 공격 직후 빠르게 방향을 바꿨다. 이글벌크쉬핑은 성명에서 "화물 적재함에 일부 피해가 있었지만, 선박은 안정적으로 (공격이 일어난) 인근 지역을 빠져나가고 있다"며 "선박에는 철강 제품이 실려 있었으며, 탑승 중이던 선원 전원은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홍해 안쪽이 아닌 아덴만에서 민간 선박이 공격당한 것으로 알려진 처음의 사례이다. 야히야 샤리 후티 대변인은 이날 밤 TV 연설에서 "예멘군은 우리나라를 침략하려는 작전에 가담하는 모든 미국과 영국 함정과 군함을 적으로 간주한다"며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행동임을 시인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은 이번 공격으로 한층 고조되었다고 평가된다.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인근 해역에서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주도 다국적연합군의 공습이 이뤄진 이후에도 후티 반군의 무차별 공격이 계속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공격은 미주도 공습 이후로 처음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중동 해역을 관할하는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15일 오후 4시께 예멘 남부 항구 도시인 아덴에서 남동쪽으로 177㎞ 떨어진 지점을 지나던 미국 소유의 선박이 좌현에 탄도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민간 선박 보안업체 암브레이와 드라이어드글로벌에 따르면 마샬제도 선적의 벌크선으로 확인되었다.
미군 중부사령부도 이번 공격을 확인했다. 해당 선박은 뉴욕증시에 상장된 미 해운사 이글벌크쉬핑이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령부는 "인명 피해나 심각한 파손 등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선박은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성 자료에 따르면 이 선박은 공격 직후 빠르게 방향을 바꿨다. 이글벌크쉬핑은 성명에서 "화물 적재함에 일부 피해가 있었지만, 선박은 안정적으로 (공격이 일어난) 인근 지역을 빠져나가고 있다"며 "선박에는 철강 제품이 실려 있었으며, 탑승 중이던 선원 전원은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홍해 안쪽이 아닌 아덴만에서 민간 선박이 공격당한 것으로 알려진 처음의 사례이다. 야히야 샤리 후티 대변인은 이날 밤 TV 연설에서 "예멘군은 우리나라를 침략하려는 작전에 가담하는 모든 미국과 영국 함정과 군함을 적으로 간주한다"며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행동임을 시인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은 이번 공격으로 한층 고조되었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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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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