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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 연준 정책에 대한 경계심으로 하락세

1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심 속에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준은 19일부터 20일까지 FOMC를 개최하여 기준금리 결정을 합니다.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연준이 향후 정책 방향을 어떻게 설명할지에 대한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닷컴 버블이 붕괴되면서 첫 거래일을 맞이한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 하락하여 3만3129.23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닛케이225지수는 반도체 관련주의 매도세로 인해 하락하고 있지만, 혼다나 토요타 등 일부 대형주의 상승이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중화권에서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0.1%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락내락하고 있습니다.

블랙록은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를 이유로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습니다.

한편,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던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영문명 컨트리가든)은 3번이나 연기된 채권단 투표에서 위안화 채권에 대한 상환 연기를 얻어내었으며, 다른 부동산업체인 수낙이 채권단으로부터 부채 조정 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시장을 일부나마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기사 참조)

(※본 기사는 참고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실제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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