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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매파적인 모습을 보이자 국내 증시가 연일 흔들리고 있다. 2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06포인트(0.88%) 하락한 2492.9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157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59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조업, 보험, 건설업, 전기가스업, 유통업, 전기전자, 의약품, 종이목재는 약보합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섬유의복, 음식료품,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운수장비, 운수창고, 증권, 서비스업은 1%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기아가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POSCO홀딩스, 현대차, LG화학, NAVER, 포스코퓨처엠 등은 1%대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2포인트(0.77%) 하락한 854.0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359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은 7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0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증시 흔들림 속에서 출판매체복제 업종만이 강보합으로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인한 불안정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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