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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역전에 아시아 증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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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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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 하락세 지속

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증시에서는 엔·달러 환율이 강세로 전환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60% 하락한 3만3231.27을 기록했다. 이는 외환시장에서 엔고·약달러 흐름으로 인해 수출기업들의 매도세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의 장기금리 하락 기조가 두드러지면서 미국 국채 10년물의 금리는 4.19%로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AFP통신은 엔화 강세로 인해 수출 중심 기업들이 부담을 받았으며, 일본 정치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도 시장에 압력을 준다고 평가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국민 지지율이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30% 이하로 추락했다. 이에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말에 발표될 주요 미국 고용지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고 미즈호 증권은 분석했다.

중화권 증시도 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9% 하락한 3022.91을 기록했다. 지수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경기회복 불안감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1.09% 하락한 1만6646.05를 기록했다. 중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예정되었던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에버그란데)에 대한 청산 소송 심리는 내년 1월 29일로 다시 연기되었다. 앞서 10월 말에도 이날로 연기된 바 있으며, 이에 헝다그룹 주가는 하락하였다.

주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아시아 주요 증시는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향후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기부양책의 효과 등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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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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