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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븐건설, 뉴월드개발 부회장과 협력하여 더파크사이드 서울 홍보

일레븐건설은 지난 6일 엄석오 일레븐건설 회장과 에이드리언청 뉴월드개발 부회장이 코엑스에서 열린 키아프·프리즈 행사장 내 더파크사이드 서울 홍보부서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에이드리언 청은 홍콩 뉴월드개발 그룹의 오너로, 아시아 아트계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그의 할아버지 청위퉁이 1970년에 설립한 뉴월드개발은 그랜드하야트 홍콩, 로즈우드호텔, 뉴월드백화점 등을 포함한 50개 이상의 자회사를 보유한 거대 기업으로, 자산규모는 110조를 넘는다.

에이드리언 청은 뉴월드개발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서 K11그룹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K11그룹은 뉴월드개발의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사업을 문화 예술과 연결하기 위해 청 부회장이 설립한 회사이다.

엄 회장과 청 부회장은 이번 만남에서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의 로즈우드호텔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아트 컨설팅 및 다목적 공연장 운영, 뉴월드개발이 운영하는 쇼핑몰 브랜드 K11의 유엔사 프로젝트 상업시설 브랜딩 등에 관해 협의했다.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MXD)으로 선보이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2-34에 지하 7층부터 지상 20층까지, 총 11개 동으로 구성되는 건물로, 공동주택(420가구), 오피스텔(723실), 호텔, 오피스, 상업시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에서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오피스텔을 먼저 선보이며, 시공은 현대건설이 담당할 예정이다.

뉴월드개발의 자회사인 로즈우드 서울도 더파크사이드 서울에 입주할 예정이다. 로즈우드 서울은 전 세계적으로 30여 개의 럭셔리 호텔을 보유한 글로벌 체인으로 유명하다. 로즈우드 서울은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오피스텔 입주민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엄 회장과 청 부회장의 논의를 통해 이뤄진 것이며, 향후 서울의 문화 예술과 부동산 개발 사업을 통한 상호 협력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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