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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 받아

경기 안양시는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2025년 10월 22일까지 총 2년 동안 공정무역도시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생산자와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기 위해 생산자의 노동에 대한 합리적인 대가를 보장하면서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인 무역을 말한다.

안양시는 2021년 10월에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된 이후 공정무역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공정무역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하고, 지역 내에서 공정무역제품의 판매처를 확보하였다. 또한 공정무역 실천기관(커뮤니티)으로 인증을 받고, 공정무역을 보다 폭넓게 홍보하고 교육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안양시는 이번 재인증을 기념하기 위해 안양시 공정무역 포트나잇(Fairtrade Fortnight)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에서는 재인증식과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였으며, 부대행사로는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공정무역 제품 체험 부스를 마련하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재인증으로 안양시는 저개발국 생산자와 노동자와의 동반자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발전의 상생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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