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하락세 지속…미국 금리 인상 전망에 투심 얼어붙어
아시아 주요 증시, 일제히 하락세...미 연준 정책에 투자심리 얼어붙어
2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 하락한 3만2315.05로 마감했다.
이러한 하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 정책 장기화 전망에 기인한다. SBI증권의 스즈키 히데유키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고금리를 예상보다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주식시장에서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연준은 기준금리를 현행 5.25~5.5%로 동결했지만 연내 한 차례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았으며 내년에도 금리 인하 폭이 크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전현직 연준 정책위원들은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비슷한 분위기다.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43% 하락한 3102.27로 마감하였고, 홍콩의 항셍지수는 1.48% 하락하였다.
또한 중국에서는 부동산 불안감이 재점화되고 있다. 중국 대표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은 이전에 회생 방안으로 내세웠던 신규 채권 발행 불가를 발표한 뒤, 25일에 만기가 도래하는 위안화 채권 상환에서 실패하였다. 이로 인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가 한층 커지고 있다.
헝다그룹의 자회사인 헝다부동산은 25일에 만기가 도래하는 위안화 채권 원금과 이자 40억위안(약 7358억8000만원)을 상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예 기간인 30일이 주어지기는 하였지만,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헝다그룹과 주요 계열사의 고위급 인사들이 존재하여 채권 상환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종적인 디폴트 선언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2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 하락한 3만2315.05로 마감했다.
이러한 하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 정책 장기화 전망에 기인한다. SBI증권의 스즈키 히데유키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고금리를 예상보다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주식시장에서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연준은 기준금리를 현행 5.25~5.5%로 동결했지만 연내 한 차례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았으며 내년에도 금리 인하 폭이 크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전현직 연준 정책위원들은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비슷한 분위기다.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43% 하락한 3102.27로 마감하였고, 홍콩의 항셍지수는 1.48% 하락하였다.
또한 중국에서는 부동산 불안감이 재점화되고 있다. 중국 대표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은 이전에 회생 방안으로 내세웠던 신규 채권 발행 불가를 발표한 뒤, 25일에 만기가 도래하는 위안화 채권 상환에서 실패하였다. 이로 인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가 한층 커지고 있다.
헝다그룹의 자회사인 헝다부동산은 25일에 만기가 도래하는 위안화 채권 원금과 이자 40억위안(약 7358억8000만원)을 상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예 기간인 30일이 주어지기는 하였지만,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헝다그룹과 주요 계열사의 고위급 인사들이 존재하여 채권 상환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종적인 디폴트 선언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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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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