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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 이상 증가, 무역수지는 17억달러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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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13 19:27

수출은 전년 대비 3% 이상 증가하여 10일까지 182억37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관세청이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수출이 13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 지속적인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출액이 수입액을 밑돌면서 무역수지는 17억달러의 적자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1~10일에는 전년 대비 2.1% 감소하였지만 이번 달 들어서는 3% 이상의 증가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수입은 전년 대비 1.2% 증가하여 증가 폭은 축소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이번 달 말까지 수출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출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 연속 감소하다가 10월부터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었습니다. 정부는 내년 초까지도 지속적인 수출 증가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역시 이번 달에도 수출은 증가했지만 수입을 앞지르지 못하여 무역수지는 17억41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지난달에 비해 적자폭이 줄어든 것입니다. 무역수지가 플러스로 전환되어 흑자행진을 이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됩니다. 무역수지는 작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후 지난 6월부터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1~10일의 수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1.3%), 승용차(37.2%), 무선통신기기(4.1%) 등에서는 전년 대비 증가하였지만 석유제품(-9.2%), 자동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