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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 플랫폼 솔드아웃의 티켓 리셀 거래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무신사의 자회사 에스엘디티가 운영하며, 개인 간 직거래로 이뤄지는 티켓 리셀 거래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의 시작 이후에는 사기 거래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와 대놓고 암표 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대립되고 있다. 또한, 리셀 플랫폼의 불법 티켓 필터링 기능에 대한 실효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솔드아웃은 아직 티켓 거래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티켓 리셀의 수요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곧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무신사가 티켓 리셀 중개업을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해에 전체 리셀시장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으며, 시장조사 전문 업체들은 2025년까지 이 규모가 2조80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기 공연은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재판매 희망 티켓의 거래도 성사되고 있기 때문에, 티켓 리셀 시장의 수요도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솔드아웃과 함께 리셀 플랫폼 2강으로 꼽히는 크림은 최근에 티켓베이라는 티켓 거래 플랫폼의 지분 43.1%를 확보하였다. 크림은 이 지분 인수를 단순 투자라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솔드아웃의 경쟁력을 앞서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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