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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주변에서는 서울 지하철 3·6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으로 인한 발전을 기대해 의류·뷰티 산업을 중심으로 한 고밀개발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1·7호선 온수역 역세권에서는 주거, 판매, 업무시설을 모두 갖춘 40층 1821가구의 복합개발이 확정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연신내 지구단위계획 변경안과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럭비 구장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하고 가결되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연신내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연신내와 불광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상업과 업무 기능 중심의 거점 개발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계획 변경안에서는 자율적 공동 개발에 따른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서울시는 연신내 로데오거리의 의류특화거리가 쇠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구역의 권장 용도로 연계성이 있는 뷰티 판매시설을 추가하였습니다. 또한, 위락시설과 숙박시설 등은 설치할 수 없도록 하였으며, 주민 체육시설과 주차장 등 편익 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하여 개발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한, 구역 동쪽의 연신내역 도심공공복합사업을 통해 최고 49층 392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구로구 온수역 남쪽에 있던 공터와 럭비 구장 부지에는 판매·업무시설을 갖춘 지하 5층부터 지상 40층까지의 1821가구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1호선 지상 노선으로 분리된 온수역 남·북부 생활권을 연결하기 위해 철도횡단 입체보행도로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사업 부지 중앙부에는 가로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을 위한 녹지공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공공기여 방안으로 추진 중인 신구로유수지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계획을 결정하였습니다. 이러한 계획들을 통해 고밀개발과 도시의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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