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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도봉구·강북구 노후 단지, 재건축 사업 속도에도 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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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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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회

작성일 23-10-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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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에 위치한 노·도·강이라고 불리는 노후 단지들이 최근 재건축 사업 속도에도 불구하고 매매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재건축 안전진단에서 통과하는 등 사업이 진척되고 있지만, 매매 가격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사업성이 좋은 일부 단지에 매수세가 몰리는 등 옥석 가리기 현상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창동의 주공19단지는 전용 68㎡ 크기의 주택이 7억65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 지난 2월에는 해당 크기의 주택이 7억8900만원에 거래되었는데, 최근에는 가격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공19단지는 1988년에 준공된 대규모 단지로 총 1764가구가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도봉구로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면제 결정을 받아 재건축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창동 지역에서는 주공18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해 사업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창동은 서울지하철 4호선 창동역과 1호선 녹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외고 등 학군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준공 후 30년이 넘어가 주거 환경이 열악해져서 최근 매매 가격이 오히려 하락했다고 현장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주변 단지들도 모두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어 재건축이 호재가 되지 못한다"며 "오히려 노후화로 인한 주차난 등이 매수 희망자들에게 크게 작용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서울 강북 지역 내 다른 노후 단지들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서울 강북구 번동 주공1단지도 최근에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건축 속도를 내고 있지만, 가격 상승세는 오히려 주춤하고 있습니다. 해당 단지의 전용 49㎡ 크기의 주택은 지난달 5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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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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