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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반값 아파트 470가구 공급 예정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올해 하반기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반값 아파트 47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260가구는 마곡지구 10-2단지에, 나머지 210가구는 마곡 택시차고지에 위치하며,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지어질 것이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땅은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주택을 의미한다. 토지 분양가가 빠져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되고 있지만, 매달 토지 임차료를 지불해야 한다.

SH공사는 앞으로도 반값 아파트 분양을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최근에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에서 사전예약을 받았는데, 이 단지도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짓기로 결정되었다. 전용면적 59㎡ 기준으로 분양 가격은 약 3억5500만원이며, 토지임대료는 약 40만원으로 공지되었다. 지난 3월에 진행된 1차 사전예약에서는 약 2만명이 몰려 평균 4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반기에 사전예약 신청을 받을 마곡 10-2단지에도 이 같은 흥행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송정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마곡 10-2단지는 작은마을 커뮤니티를 콘셉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SH공사는 주변 도로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4개 블록을 소단위 마을로 테마화할 계획이다. 마당을 중심으로 한 소단위 마을에는 맞춤형 커뮤니티도 제공되며, 4개 마을을 연결하는 입체 가로도가 조성될 예정이다. 입체 가로도는 주거동과 서로 연결되는 형태로 설계된다.

또한, 단지의 경계를 허물고 공공이 이용 가능한 가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편의성과 동네 사람들과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반값 아파트 470가구가 공급되면서 주거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아파트 공급 정책은 서울시민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주택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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