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주거위기가구를 위한 바로도움주택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갑작스럽게 거주지를 잃거나 잃을 상황에 처한 주거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바로도움주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바로도움주택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긴급한 주거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에게 제공되는 주택으로, 자치구당 최대 5호를 공급한다.

이번 주택 제공 프로그램에서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면제되며(단, 관리비 및 공과금은 사용자 부담), 사용기간은 입주한 날부터 6개월로 정해졌다. SH공사는 주거위기 가구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탁기,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 및 긴급 생활용품을 제공하며, 우선 20호의 주택에 대한 가전 설치를 완료한 뒤, 내년에는 순차적으로 나머지 주택들에도 가전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거위기상황 발생 시, 주민은 SH공사 콜센터 또는 거주지 관할 구청에 문의하여 위기상황을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시 관할 구청이 긴급 주거지원 대상자로 자격을 인정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주거위기를 겪고 있는 서울시민은 누구나 공사에 연락하면 주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바로도움주택을 기획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공사는 천만 서울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