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비 약 1조3000억원 절감
서울주택도시공사(SH), 주거비 약 1조3000억원 절감에 공공임대주택 사업 수익 악화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민간 시세에 비해 약 32% 낮은 금액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여 서울 시민의 주거비를 연간 기준 약 1조3000억원을 낮출 수 있다는 추산을 내놓았다. 그러나 임대 수입에 비해 운영비와 보유세 등의 지출이 늘어나고 있어 사업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15일 SH에 따르면, SH 소유의 13만5441호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액(임대보증금 및 임대료)은 민간 시세의 31.9% 수준임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SH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2012년 약 3418억원에서 2022년에는 약 1조2943억원으로 증가했다. 공공임대주택은 아파트 월세형 7만9288호(59%), 아파트 전세형 2만5797호(19%), 매입임대 3만356호(22%)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거비 경감 기여액의 93%를 차지하는 것은 아파트의 약 1조2022억원이었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서울시 및 리츠 소유 공공임대주택까지 고려할 경우 전체 호수는 22만호에 달하며,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2조983억원이다.
그러나 임대주택의 운영비와 세금 등 관련 비용은 매년 증가하는 반면, 임대수입은 시세 대비 4~25%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SH 공공임대주택의 운영비용은 2749억원에 달했지만, 임대료 수입은 1531억원에 그쳤다. 이로 인해 2012년부터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의 운영비용은 117% 증가한 2749억원으로, 보유세는 94억원에서 697억원으로 64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임대수입은 65% 증가했다.
SH는 지난 20년 동안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2011년과 2023년에 두 차례 인상하였다. 그러나 SH 공공임대주택에 부과된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담은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SH는 사업수익의 악화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SH는 보유세 면제 등의 조치를 검토하여 임대주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민간 시세에 비해 약 32% 낮은 금액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여 서울 시민의 주거비를 연간 기준 약 1조3000억원을 낮출 수 있다는 추산을 내놓았다. 그러나 임대 수입에 비해 운영비와 보유세 등의 지출이 늘어나고 있어 사업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15일 SH에 따르면, SH 소유의 13만5441호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액(임대보증금 및 임대료)은 민간 시세의 31.9% 수준임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SH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2012년 약 3418억원에서 2022년에는 약 1조2943억원으로 증가했다. 공공임대주택은 아파트 월세형 7만9288호(59%), 아파트 전세형 2만5797호(19%), 매입임대 3만356호(22%)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거비 경감 기여액의 93%를 차지하는 것은 아파트의 약 1조2022억원이었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서울시 및 리츠 소유 공공임대주택까지 고려할 경우 전체 호수는 22만호에 달하며,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2조983억원이다.
그러나 임대주택의 운영비와 세금 등 관련 비용은 매년 증가하는 반면, 임대수입은 시세 대비 4~25%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SH 공공임대주택의 운영비용은 2749억원에 달했지만, 임대료 수입은 1531억원에 그쳤다. 이로 인해 2012년부터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의 운영비용은 117% 증가한 2749억원으로, 보유세는 94억원에서 697억원으로 64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임대수입은 65% 증가했다.
SH는 지난 20년 동안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2011년과 2023년에 두 차례 인상하였다. 그러나 SH 공공임대주택에 부과된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담은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SH는 사업수익의 악화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SH는 보유세 면제 등의 조치를 검토하여 임대주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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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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