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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리버뷰자이, 10억4000만원대 분양가로 출시

이달에 돌입한 청계리버뷰자이 전용 59㎡ 분양가가 10억4000만원대로 책정되었다. 이는 지난 8월에 공급된 청계SK뷰보다 7000만원 더 비싼 가격이다. 이와 같이 인근 단지가 완판되면 후속 분양 단지의 분양가가 수천만원씩 뛰는 상황이 서울 및 수도권에서 나타나고 있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용답동 108-1번지 일원에 위치한 청계리버뷰자이는 11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하여 12일에는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10억4420만원(이하 최고가 기준)로 책정되었으며, 전용 73㎡은 12억50만원, 전용 78㎡은 12억6730만원, 전용 84㎡은 12억7710만원으로 결정되었다. 이는 3.3㎡ 당 4000만원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인근에서 대장주로 꼽히는 래미안위브(2014년 10월 입주)의 전용 59㎡ 최근 실거래 가격은 9억9500만원에서 10억5000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고려하면 청계리버뷰자이의 분양가는 현재 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될 수 있다. 각 면적 별 분양 물량은 359가구, 292가구, 142가구, 4가구로 예정되어 있다.

4개월 전인 지난 8월에는 인근에서 청계SK뷰가 108가구를 분양했다. 전용 59㎡는 107가구, 전용 84㎡는 1가구가 공급되었으며 예비당첨자 계약 단계에서 완판에 성공했다. 분양가격은 전용 59㎡는 9억6990만원, 전용 84㎡는 13억4178만원이었다. 3.3㎡ 당 가격은 3754만원이다. 단, 1가구 공급된 전용 84㎡은 제외하고 전용 59㎡의 분양가를 비교하면 청계리버뷰자이와 7430만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단 4개월 만에 지역 분양가가 7000만원 이상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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