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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배당금 상승에 따라 수익률 증가

지난해에 3만7000원에 매수한 주식의 배당금 1700원을 받았던 삼성증권은 올해 실적 개선으로 인해 7% 후반대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가는 연초 대비 18.12% 상승하여 3만7150원에 이르렀다. 배당금을 포함하면 실제 수익률은 23.53%까지 상승했다. 이 종목은 코스피 시가총액 톱100에 속하며, 삼성증권은 증권중개, 자산관리, 기업금융, 자금운용 등 종합금융투자회사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1982년 국제증권으로 출발하여 1992년 삼성그룹에 편입되면서 삼성증권으로 변경되었다. 현재 본점 외에도 28개 국내 지점과 1개 국내 영업소, 2개 해외 사무소(동경, 북경)를 운영하며, 삼성선물을 종속회사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스라운지(S.Lounge)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에게 투자 정보 제공과 상담을 사적인 공간에서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는 업계 최초로 초고액 자산가 개인 고객과 법인 고객 예탁 자산이 각각 100조원을 돌파했다. 또한 1억원 이상을 맡긴 고객의 수도 크게 늘어남으로써 고액 자산가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19만1000명의 고객이 있었지만, 올해 상반기 말에는 23만5000명으로 반년 만에 23%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삼성증권은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해온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기대실적에 따라 주가와 수익률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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