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고통과 성장, 정동원의 새로운 트로트 음악의 시작
트로트로 스타가 된 초대 미스터트롯 가수들의 현재는 이찬원, 김희재 정도를 제외하면 딱히 트로트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그들의 핵심 팬 층은 분명 트로트를 즐기는 50대 이상 중장년 세대. 하지만 최근 저들이 발표하는 음악을 들어보면 트로트는 이들을 있게 해 준 장르이지, 한 우물로 추구해 나갈 장르는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자의 반 타의 반 가수로서 정체성이 되어버린 트로트를 버릴 순 없을 이들은 그것을 취하되 조금씩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에도 손을 뻗으며 다른 장르 팬들에게도 매력을 전하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호중은 조영남의 후계자를 자처하며 명곡제작소에서 마음만 먹으면 어떤 노래든 부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고 임영웅과 장민호, 영탁은 각자 정규 앨범을 통해 자신들이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해나갈 것인지 직간접으로 선언했다. 남은 건 막내 정동원인데 KBS 아침마당에 나와 싸이의 춤을 추는 것 정도 외엔 그나마 성인가요에 비교적 충실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뭔가 다른 걸 해볼 수도 있었을 이번 리메이크 앨범에서조차 그는 형들과 달리 트로트 가수로서만 존재감을 다졌다.
그 의지는 신곡 독백부터 느껴진다. 정동원이 장수하는 가수로서 롤모델로 말한 혜은이의 곡과는 이별이라는 주제와 제목만 같은 독백은 장윤정, 임영웅, 송가인이라는 굵직한 이름들과 엮이는 윤명선이 쓴 세미 트로트 넘버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이별의 심정을 통한 멜로디에 실어 토해내는 표현력은 지난 3년 사이 외모도 목소리 톤도 몰라보게 성장한 가수 정동원의 지금을 들려준다. 이어 찢어지는 헤어짐의 아픔을 뒤로하고 소품집…
이와 관련해 김호중은 조영남의 후계자를 자처하며 명곡제작소에서 마음만 먹으면 어떤 노래든 부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고 임영웅과 장민호, 영탁은 각자 정규 앨범을 통해 자신들이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해나갈 것인지 직간접으로 선언했다. 남은 건 막내 정동원인데 KBS 아침마당에 나와 싸이의 춤을 추는 것 정도 외엔 그나마 성인가요에 비교적 충실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뭔가 다른 걸 해볼 수도 있었을 이번 리메이크 앨범에서조차 그는 형들과 달리 트로트 가수로서만 존재감을 다졌다.
그 의지는 신곡 독백부터 느껴진다. 정동원이 장수하는 가수로서 롤모델로 말한 혜은이의 곡과는 이별이라는 주제와 제목만 같은 독백은 장윤정, 임영웅, 송가인이라는 굵직한 이름들과 엮이는 윤명선이 쓴 세미 트로트 넘버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이별의 심정을 통한 멜로디에 실어 토해내는 표현력은 지난 3년 사이 외모도 목소리 톤도 몰라보게 성장한 가수 정동원의 지금을 들려준다. 이어 찢어지는 헤어짐의 아픔을 뒤로하고 소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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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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