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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제이지 부부, 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택 매입

가수 비욘세와 남편인 제이지가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말리부 해변에 위치한 1억9000만 달러(약 2491억원) 규모의 저택을 1억9000만 달러에 매입한 이 부부는 미국 주택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주택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4만2000제곱피트(3902㎡) 규모로, 일본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미국 내 주택 중 하나로, 완공까지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이 주택은 해안의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어 특별한 전망을 자랑하며, 안도 다다오의 인기를 공고히 하면서 캘리포니아주의 역대 주택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해졌다.

지난해 미국 주택시장은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인플레이션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비욘세&제이지 부부와 같은 큰손들이 고액 거래를 통해 시장을 성장시켰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밀러 사무엘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5000만 달러 이상으로 마감된 거래는 약 33건으로, 이는 전년보다 줄어든 수치이지만, 1억 달러 이상으로 마감된 거래는 여전히 5건으로, 미국 주택시장의 활성화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제이지는 순자산이 25억 달러(약 3조 2500억 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앨범 발매와 투어 없이도 샴페인, 코냑 브랜드 등을 통해 수십억 원의 수익을 올릴 만큼의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욘세&제이지 부부의 주택 매입은 미국 내 유명인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주택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들의 거래는 향후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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