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집중 호우로 인해 일반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물류 배송에도 지연 사태가 발생하면서 비상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시의 제철소가 침수되어 가동이 멈추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산업계에 직접적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산업계는 여전히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하며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폭우 피해 예방을 위해 각 지자체는 건축공사장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서고 있다. 폭우가 쏟아지면 안전 울타리가 무너지는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고립, 감전, 추락 사고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관리 감독을 위해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장인 김경안은 남북도로공사현장과 다음달에 개최될 잼버리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공사장과 배수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조달청장인 김윤상도 경기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옥건설현장 등 공공건설현장을 방문하여 흙막이 가시설, 사면보호시설, 임시배수시설 등을 점검하였다.

특히 코레일은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KTX와 SRT를 제외한 일반 열차의 운행을 전면 중지하였다. 하지만 광역전철(수도권, 동해선)은 전 구간에서 정상 운행을 이어갔으며, 토사가 유입된 경강선 세종대왕릉~여주역 구간만 전날 오후 1시 20분쯤부터 운행이 중지되었다.

KTX와 SRT를 제외한 일부 구간은 여전히 운행되고 있지만 서행구간이 늘어나면서 연이어 열차 지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철도와 도로 상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서비스에도 차질이 생겨나고 있다. 유통업계는 심각한 침수 피해로 차량 진출입이 어려운 지역의 배송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있다.

이날 쿠팡은 현재 충...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