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이위안, 홍콩증시 항셍지수에서 제외된다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빠져 홍콩증시 대표지수인 항셍지수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셍지수회사는 다음달 4일부터 비구이위안의 부동산관리 회사인 컨트리가든서비스홀딩스를 항셍지수 종목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항셍지수는 홍콩상하이은행(HSBC) 자회사인 항셍은행이 홍콩증권거래소(HKSE)에 상장된 상위 우량종목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주가지수로, 홍콩 주식 시장은 중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조정은 항셍은행이 비구이위안을 퇴출시키기 위한 지수 방어 조치로 이뤄진 것입니다. 항셍지수는 올해 9% 이상 하락하여 세계에서 실적이 가장 저조한 증시 중 하나로 분류되었습니다. 비구이위안이 이 하락을 주도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종목 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비구이위안의 자리에는 중국 제약회사인 시노팜이 편입될 예정입니다. 시노팜은 코로나19 백신 제조로 유명하며, 올해 주가가 7% 가까이 상승한 기업입니다.
한편, 컨트리가든서비스홀딩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 72% 하락했습니다. 지난 18일 거래일 대비 1.3% 하락한 0.76홍콩달러(약 13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비구이위안은 지난 16일 상하이 증시 공시에서 "채권 상환에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으며, 사실상 디폴트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구이위안은 지난 7일 10억 달러 규모의 채권 2종에 대한 이자 2천250만 달러(약 300억원)를 지불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상반기에 최대 76억 달러(약 10조1천억원)의 손실을 낸 것으로 전해졌으며, 14일부터는 11종의 역내 채권에 대한 거래를 중단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비구이위안의 총부채는 1조4천억 달러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셍지수는 홍콩상하이은행(HSBC) 자회사인 항셍은행이 홍콩증권거래소(HKSE)에 상장된 상위 우량종목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주가지수로, 홍콩 주식 시장은 중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조정은 항셍은행이 비구이위안을 퇴출시키기 위한 지수 방어 조치로 이뤄진 것입니다. 항셍지수는 올해 9% 이상 하락하여 세계에서 실적이 가장 저조한 증시 중 하나로 분류되었습니다. 비구이위안이 이 하락을 주도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종목 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비구이위안의 자리에는 중국 제약회사인 시노팜이 편입될 예정입니다. 시노팜은 코로나19 백신 제조로 유명하며, 올해 주가가 7% 가까이 상승한 기업입니다.
한편, 컨트리가든서비스홀딩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 72% 하락했습니다. 지난 18일 거래일 대비 1.3% 하락한 0.76홍콩달러(약 13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비구이위안은 지난 16일 상하이 증시 공시에서 "채권 상환에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으며, 사실상 디폴트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구이위안은 지난 7일 10억 달러 규모의 채권 2종에 대한 이자 2천250만 달러(약 300억원)를 지불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상반기에 최대 76억 달러(약 10조1천억원)의 손실을 낸 것으로 전해졌으며, 14일부터는 11종의 역내 채권에 대한 거래를 중단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비구이위안의 총부채는 1조4천억 달러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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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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