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태블릿PC를 통해 디지털 굿즈 시장을 개척하려는 스타트업인 하플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모티콘 시장을 선도한 카카오톡과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마찬가지로, 하플은 태블릿PC를 통해 디지털 굿즈 시장을 개척하고자 한다. 아일로다라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하플은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사용되는 굿즈인 스티커, 템플릿, 폰트 등을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류지현 아일로 대표는 "1030세대는 종이보다 아이패드가 익숙한 세대로 2명 중 1명은 태블릿PC를 갖고 있다"고 말하며 "태블릿PC의 대중화로 디지털 굿즈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어 하플이 초기 시장인 디지털 굿즈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플의 시작은 류 대표인 지현씨의 취미인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에서 시작되었다. 그동안 다이어리를 써온 경험에서 다이어리를 고르는 것부터 난관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다이어리의 다양한 디자인과 구성 때문에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를 고르는 것이 어려웠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하플을 시작하게 되었다. 하플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제작되는 실물 다이어리를 제공하는 사업 아이템으로, 대학 2학년 때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을 받으며 시작되었다.

하플은 태블릿PC의 대중화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굿즈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제는 기호와 문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굿즈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하플이 디지털 굿즈 생태계를 조성해나가는 데 성공한다면, 이모티콘 시장을 선도한 카카오톡과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